서울지방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올해보다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수험생들의 수험기간과 편의를 고려해 올해보다 공고문 발표를 앞당겨 공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선발인원이나 필기시험일 등 내년도 공채와 관련되어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전하면서도 “수험생들이 보다 빨리 소식을 접하고 수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1월 안에는 공고문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필기시험일은 올해와 큰 차이가 없거나 공고문이 예년보다 일찍 발표되는 만큼 당겨질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직 필기시험과 겹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최근 3년간 서울지방직 공고문은 2008년 5월 6일, 2009년 4월 24일, 2010년 2월 26일 발표 등으로 앞당겨지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