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10명, 9급 58명 채용

지난해 보호관찰 사건은 98,961건으로, 2006년 이후 해마다 증가했다(2006년 87,247건, 2007년 88,551건, 2008년 93,274).

매년 늘어만 가는 보호관찰대상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법무부는 보호관찰기관에서 근무할 7·9급 보호직 공무원을 특채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직급별 채용인원은 7급 10명, 9급 58명(임상심리·사회복지 45명, 중등교사 13명) 등이다. 이 중 임상심리·사회복지 분야는 남성 35명, 여성 10명 등으로 구분모집되며, 중등교사 분야는 체육 2명, 음악 2명, 미술 2명, 공통과학 1명, 역사 2명, 윤리 1명, 공통사회(일반사회) 1명, 특수학교(중등)교사 2명 등이 과목별로 모집된다.

7·9급 모두 학력과 거주지에는 제한이 없으나, 7급은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또는 정신보건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9급은 분야에 따라 임상심리사 2급 이상 또는 사회복지사 3급 이상, 각 과목별 중등교사 2급 이상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7급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으로만 진행되며, 9급은 임상심리·사회복지 분야는 사회, 형사소송법개론, 중등교사 분야는 사회, 교육학개론 등 각 2과목으로 객관식 4지택일형 20문항으로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원서는 법무부 또는 행정안전부 나라일터 홈페이지 채용공고 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각각의 응시원서 접수처에 접수해야 한다. 인터넷 접수는 받지 않으니 주의하자.

직급별 시험일정은 △7급 8월 23~27일 원서접수, 9월 7일 서류전형합격, 9월 14일 면접, 9월 중 최종합격발표 △9급 8월 30일~9월 3일 원서접수, 10월 23일 필기, 11월 2일 필기합격발표, 11월 8일 면접, 11월 12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7·9급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학업의 계속’ 등을 이유로 임용유예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