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부터 시작되는 ‘지방직 대란’ 미리 대비해야

상반기 수험가의 최대 관심대상인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지난 14일 실시된 후 각종 공무원 관련 커뮤니티 및 카페에는 아직도 수험생들의 아쉬운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수험생활 2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수험생은 “올해부터 문제가 공개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구체적인 합격선이 언급되고 있어 궁금한 마음에 연일 관련 카레를 찾아 들락거리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방직 공채는 4월말~5월까지 연이어 줄서있는 상황. 더구나 아직 공고되지 않은 각종 소방직 및 교육행정직 일정까지 고려한다면 하루빨리 국가직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것이 관건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수험전문가들은 “아직 각종 지방직 공채 등 상반기 시험 일정이 대부분 남아 있는데다 서울시 공채까지 예년보다 빨라진 현 시점에서 하루 빨리 본인의 페이스를 되찾아야 한다”고 따끔히 충고했다.

한편 경기도 지방직 공채 필기시험(4.28) 및 서울시 공채 원서접수(4.30~5.4) 등 중요한 수험일정이 4월말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꼼꼼한 수험일정 체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