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에 4865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2명 모집에 486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적으로는 지난해 제1회 임용시험 출원인원 5672명(101명 모집)보다 적은 4865명(52명 모집)이 접수했지만, 평균경쟁률은 전년도 56대1 보다 높아졌다.

응시인원 4865명중 여성지원자는 52%(2533명)을 기록했으며, 직류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세무직 9급으로 1명 모집에 259명이 응시해 2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행정직 9급은 30명 모집에 3709명이 응시, 12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은 시설직(지적)9급 2명 모집에 32명이 응시 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령대는 28~32세가 2126명(44%)로 가장 많았으며, 23~27세는 1760명(36%), 33~37세는 642명(13%), 38세이상192명(4%)이며, 19~22세는 145명(3%)으로 가장 적었다.

최고령 원서 접수자는 행정직 9급의 52세이다.

제1회 지방공무원임용 시험시간 및 필기시험 장소는 4월 16일 공고 예정이며, 5월 22일 필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7월 16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