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7시 사이에 명단 발표 예정

지난 4월 11일 치러진 국가직 9급 시험의 긴 여정이 25일 최종합격발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지방직 일정이 아직 진행 중에 있지만 국가직 시험의 특성상 수험생들의 기대와 관심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수험커뮤니티에는 면접시험을 마치고 최종 결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있음을 보여주는 글들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수험커뮤니티에서 한 수험생은 “내년 시험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올해 합격해야 한다는 마음뿐이다.”라며 “불합격하면 다음 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또 다른 수험생은 “하루라도 빨리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초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은 공식발표일인 25일보다 하루 빠른 24일 오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 관계자는 “해당 수험생들은 합격자 명단을 24일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공식적인 발표일은 25일로, 발표가 미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