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채용이 없었던 기상청에서 채용의사를 밝힌 것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10월에 직제개편이 예상되어 있어 변수가 있는 상황이다.”고 전제하면서도 “올해 채용이 없었던 만큼 결원을 파악해 내년에는 신규직원을 충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채용규모나 시기는 11월 정도쯤에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기상청 기상직 시험은 연말연초에 공고되어 거의 매년 공무원 공채 시험의 첫 포문을 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조직개편과 정원감축 등의 영향으로 채용이 없었다. 최근에는 지난 2007년 11월 2일 공고를 통해, 총 60명을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