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40명 선발, 5월 23일 필기시험

경기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30일 공고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총 3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18명을 채용한 것에 비해 56%가 증가한 규모다.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공채-9급 교행일반 295명, 교행장애 22명, 교행저소득 3명, 전산 5명, 건축 5명 △제한경쟁-9급 식품위생 10명 등이다. 교행일반의 경우 지난해(190명)보다 선발인원이 10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에 신설되는 학교만 86개(유치원 포함)로 인력수요가 많고, 작년에 발생한 결원 등을 포함한 결과, 지난해 보다 선발규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교육행정직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도교육청과 2청사를 구분모집한다. 관할지역별 선발인원은 도교육청 200명(교행일반 184명, 장애 14명, 저소득층 2명), 2청사 120명(교행일반 111명, 장애 8명, 저소득층 1명)등이다.

교육행정직의 거주지제한은 ‘2009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내와 해당 청사별 관할지역으로 되어 있는 자’만이 응시가 가능하다.

본청사는 과천, 광명, 광주, 군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평택, 하남, 화성 등이며, 제 2청사는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이다.

경기교육청 시험 역시 응시연령 폐지에 따라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필기시험 역시 작년과 동일하게 상반기 지방직 수탁시험일인 5월 23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의 원서는 4월 20일부터 4월 23일까지 인터넷(www.goe.go.kr)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향후 시험일정은 5월 23일 필기, 6월 26일 필기합격발표, 7월 11일 면접, 7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이다.

참고로 지난해 경기교행일반은 190명 모집에 4,819명의 출원으로 25.4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