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원, 경북은 9급 행정 포함

국가직 시험으로 분주한 일정을 보낸 수험가가 본격적인 지방직 시험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주말에만 4개의 지방직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9급 행정직을 포함한 시험은 경기, 강원, 경북 등 3개가 있다.

해당 수험생들은 시험장소 및 응시요령을 꼼꼼히 확인하여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각 지역별 시험장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먼저 경기지방직 시험은 도내의 58개 시험장에서 28일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해당 시ㆍ군에서 치러지는 것이 기본 원칙이며, 두 개 지역이 묶인 권역은 남양주(남양주ㆍ가평), 광주(광주ㆍ하남), 양주(양주ㆍ의정부), 여주(여주ㆍ이천), 동두천(동두천ㆍ포천ㆍ연천)에서 각각 시행된다.

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사인펜 등을 지참하고 오후 1시 2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참고-지난해 경기지방직 9급 행정일반 지역별 합격선]
수원 87점, 성남 87점, 고양 86점, 부천 87점, 의정부 86점, 남양주 86점, 평택 85.5점, 광명 87점, 시흥 85점, 화성 85점, 파주 84점, 이천 84점, 구리 83점, 김포 87점, 포천 84점, 안성 84점, 하남 85점, 의왕 87점, 양주 83점, 오산 86점, 여주 83.5점, 양평 82점, 동두천 83점, 과천 86.5점, 가평 85점, 연천 84점

- 강원1회 지방직 시험 역시 28일 시행된다.

시험은 춘천권(춘천중, 남춘천중, 후평중, 남춘천여중), 원주권(학성중, 치악중), 강릉권(강릉중, 관동중) 등 3개 권역별로 치러진다.

행정지역모집 중 춘천, 홍천, 화천, 양구 등은 춘천권,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등은 원주권,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양양 등은 강릉권으로 각각 구분된다. 행정도일괄 및 세무, 사회복지, 사서직은 춘천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시험시간은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100분간이다. 수험생들의 입실시간은 오후 2시 20분까지이다. 지난해와는 다르게 시험시간이 오후로 조정됐으니, 수험생들은 이를 주의해야 한다.

[참고-지난해 강원지방직 9급 행정일반 지역별 합격선]
도일괄 87.5점, 춘천 87점, 원주 89점, 강릉 89점, 동해 87.5점, 태백 85점, 속초 84.5점, 삼척 90점, 홍천 87.5점, 횡성 86점, 영월 84점, 평창 86점, 정선 82점, 철원 84점, 화천 82점, 양구 85점, 인제 85점, 고성 81점, 양양 86.5점

- 경북1회 지방직 시험은 29일 3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수험생들의 응시지역에 따라 대구(도청,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군 및 제한경쟁시험), 포항(포항,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울릉군), 구미(구미, 김천, 군위, 의성), 안동(안동, 영주, 문경, 청송, 예천, 봉화)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수험생들은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고사실에 입실해야 한다.

[참고-지난해 경북지방직 9급 행정일반 지역별 합격선]
포항 78점, 경주 75.5점, 김천 76점, 안동 75.5점, 구미 76점, 영주 72점, 영천 79점, 상주 75점, 문경 74점, 경산 79점, 군위 76점, 의성 75점, 청송 76.5점, 영양 70점, 영덕 76점, 청도 76점, 고령 80점, 성주 79점, 칠곡 74점, 예천 75점, 봉화 75점, 울진 70점, 울릉 70점

- 한편 토목, 건축, 수의직 및 연구지도직 등을 채용하는 충북1회 시험은 29일 치러진다.

토목직과 건축직은 용암중학교, 그 외 직렬은 남성중학교(이상 청주소재)에서 각각 치러진다. 시험시작시간은 오전 10시이며, 수험생들은 오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