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원서접수 2월 1~6일, 필기합격발표 작년보다 7일 앞당겨져

2009년도 국가직 시험이 지난 1일 공고됐다. 올해 시험은 예고된 바와 같이 총 3,267명을 선발예정으로, 직급별로는 5급 347명, 7급 600명, 9급 2,320명이다.

9급 주요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행정전국 274명, 행정지역 274명, 우정사업본부 594명, 교육행정 37명, 세무 185명, 관세 120명, 교정남 230명, 교정여 20명, 보호남 40명, 보호여 10명, 검찰사무 150명, 마약수사 12명, 출입국관리 20명, 공업기계 19명, 공업전기 21명, 농업 35명, 임업산림자원 48명, 시설토목 16명, 시설건축 6명, 전산개발 48명 등이다(일반직 기준).

9급 행정전국의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210명) 대비로 64명이 증가했다(일반 기준). 지역별 구분모집인원은 서울인천경기 126명(+34명), 강원 25명(+7명), 대전충남충북 40명(+17명), 광주전남 11명(-9명), 전북 8명(-3명), 대구경북 22명(+11명), 부산 19명(+5명), 울산경남 20명(+2명), 제주 3명(-1명) 등으로 나타났다(괄호안은 전년대비 증감인원).

대부분의 지역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가운데 광주전남, 전북, 제주는 다소 하락했다.

우정사업본부의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434명)보다 160명이 증가한 5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157명(+10명), 강원 75명(+25명), 대전충남 56명(+18명), 충북 46명(+18명), 광주전남 65명(-11명), 전북 44명(+18명), 대구경북 69명(+50명), 부산 31명(+12명), 울산경남 46명(+18명), 제주 5명(+2명) 등이다.

광주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최대 50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7급의 경우 공안직군과 외무영사직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선발규모를 보였다. 주요 직렬별 선발예정인원은 행정전국 285명, 우정사업본부 9명, 선관위 23명, 교육행정 8명, 세무 33명, 관세 14명, 감사 29명, 교정분류 7명, 검찰사무 10명, 출입국관리 10명, 공업기계 20명, 공업전기 11명, 시설토목 23명, 시설건축 10명, 전산개발 18명, 외무영사 17명 등이다(일반직 기준).

응시자격 중 연령은 상한연령폐지에 따라 7급 20세 이상, 9급 18세 이상(교정·보호직은 20세 이상)으로 적용된다. 그 외 학력 및 경력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지만, 전산직의 경우 일정한 자격 및 면허가 요구된다.

원서접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만 가능하다. 접수시간은 접수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응시자는 접수시 응시원서에 표기한 응시지역(시·도)에서만 필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험일정은 9급의 경우 ▲2월 1~6일 원서접수 ▲4월 11일 필기시험 ▲6월 26일 필기합격발표 ▲9월 5~9일 면접시험 ▲9월 25일 최종합격발표 순이며, 7급은 ▲5월 26~30일 원서접수 ▲7월 25일 필기시험 ▲9월 30일 필기합격발표 ▲10월 23~26일 면접시험 ▲11월 1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9급 교정직렬의 체력검사(실기시험)는 7월 15~17일 실시, 7월 20일 실기합격자발표의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

한편 올해 9급 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일로부터 필기합격발표까지의 시간이 전년보다 7일(83일→76일) 단축됐다. 그러나 필기시험일부터 최종합격발표까지 시간은 작년과 동일한 167일로 나타났다.

7급의 필기합격발표까지 소요시간은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67일이며, 최종합격까지는 지난해보다 4일 늘어난 108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국가직 시험의 공고문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