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100명 채용예정

연말에 들어서면서 내년도 경찰채용 규모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내년도 채용인원을 대략 2,100명 선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반순경은 물론 경간부, 101단, 정보통신, 경행과 특채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경찰청이 계획하고 있는 2,100명은 올해 선발인원의 58.5%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다. 올해에는 남경 2,472명, 여경 669명, 101단 240명, 정보통신 60명, 경행과 특채 100명, 경간부 50명 등 총 3,591명을 선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경찰청에서는 내년도에 기동대 1,200명, 경간부 5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외 순경 등의 분야별 채용인원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전체 채용인원을 2,100명 선으로 계획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기동대와 경간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분야별 채용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다음 주까지 각 지방청별로 정확한 채용규모를 산정해 분야별 선발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