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급, 대졸이상 75.9%, 고졸이하 0.6%, 장애인 4.0%

서울시는 20일 7~9급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천83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천459명, 기술직군 359명, 연구직 15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39명, 7급 상당 연구직 15명, 간호직 8급 65명, 9급 1천614명이다.

전체 합격자 1천833명 가운데 여성은 1천132명(61.8%)으로 나타나 2006년(58.5%), 2007년(61.4%)에 이어 여성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13.8%(254명), 인천.경기 49.1%(900명), 기타 지역 37.1%(679명)로 서울 이외의 거주자가 86.2%(1천57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을 포함한 대졸 이상이 75.9%(1천391명)를 차지했으며, 고졸 이하는 0.6%(12명)에 불과했다. 장애인은 4.0%인 74명이 합격했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 중 유일하게 지역 제한을 두지 않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올해도 약 12만8천명이 지원해 평균 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명단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인재개발원 시험정보(hrd.seoul.go.kr/home/exam),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gosi.seoul.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4일 응시원서 접수사이트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