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능력 2ㆍ3급 필기시험이 상설로 응시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컴퓨터 활용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상공회의소에서 수시로 제공하는 날짜 중에서 원하는 날짜를 골라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은 실기시험에 한해서만 상설로 치러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상공회의소의 검정기획팀의 한 관계자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 같은 경우 수요가 많아 상설 시험도 시행하게 됐다.”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참고로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은 공무원 시험에서 1급 2%, 2급 1.5%, 3급 1% 등의 가산점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한편 타 자격증 시험은 일년에 몇 차례 정해진 날짜에만 응시할 수 있는 정기 시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컴퓨터 활용능력 필기시험이 상설제도로 바뀌면서 아직 자격증 취득을 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다수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