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신규채용합격자들에 대해 전국 최초로 임용 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합격한 540명을 6개 그룹으로 나눠 오는 18일부터 1주일씩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예산, 회계, 민원실무, 사무관리, e-나라시스템의 이해 등 기초적인 사무능력과 '백제역사 올바르게 알기' 등 지역 공무원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교육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정을 잘 이해하고 공직에 빨리 적응하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임용 전 교육을 제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