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9일 공립학교 영양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한경쟁 특별채용 시험계획을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영양교사 94명(장애인 5명 포함)이며 지원자격은 현재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소속의 식품위생직(영양사)으로 3년 이상 근무중인 사람 가운데 영양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다.

도교육청은 작년에도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을 통해 52명의 영양교사를 선발한 바 있는데 올해 과락만 면하면 모두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산하에는 현재 식품위생직 및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109명이 있으나 94명을 제외한 15명은 근무경력 등 응시자격 미달로 내년 이후 일반경쟁으로 선발하는 영양교사 채용 시험에 응시하거나 식품위생직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야 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필기시험(교육학)과 면접은 6월 24일 청주남중에서 실시하며 7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