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필기, 응시연령 올해부터 18~32세로 연장

서울교육청 시험이 9일 공고되면서 2008년 시험일정을 시작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교행일반 190명, 교행장애 10명 등 총 200명을 채용한다. 예고대로 기능직 시험의 경우 올해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명의 선발인원은 지난해(120명)는 물론 지난 04년(100명), 05년(120명), 06년(80명)보다 크게 많은 수치로,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올해가 어느 때보다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시험의 응시를 위해서는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주소지가 서울, 인천, 경기지역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지난해 예고대로 기준이 공고전일에서 1월 1일로 바뀌었으니,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 원서접수, 6월 22일 필기, 7월 11일 필기합격발표, 7월 25일 면접, 8월 14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방문접수됐던 원서접수는 올해부터는 인터넷(http:// gosi.sen.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교육청 인사담당(02) 399-9311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지난해 서울교육청 시험 중 교행일반직은 114명 모집에 9,117명이 출원, 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으며, 장애직은 6명 모집에 201명이 출원, 33.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이번시험의 응시연령은 지난 8일 개정된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에 따라 18세 이상 32세 이하(75.1.1 ~ 90.12.31)로 변경되었다.

이 규칙은 8·9급 공채의 응시연령이 바뀐 것 외에도 특채시험의 응시상한 연령이 폐지된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특채시험의 응시연령은 6·7급 20세 이상, 8·9급 18세 이상, 기능직 7급 이상 20세 이상, 기능직 8급 이하 18세 이상 등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공채 시험 중 6·7급 및 연구지도사(20~37세), 기능직7급 이상(20~40세), 기능직8급 이하 18~35세)는 현행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