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 대체할 기동대 남자순경 936명 채용
10일까지 원서접수, 필기시험 10월21일 시행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9급 136명 공개채용

시행 여부가 불투명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기동대 순경 공채시험이 1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선발 일정에 돌입했다.

경찰청이 공고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936명으로 순경2회 선발인원과 맞먹는 규모이다.

지역별로는 ▲서울360명 ▲경기216명 ▲부산, 대전, 대구, 인천, 광주 각 72명 등 주로 대도시 위주로 실시된다.

신체조건 등 응시자격 및 시험과목은 일반 공채와 동일하며 필기시험, 신체검사, 실기시험,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21일 실시된다. 이후 일정은 29일부터 해당 지방청별로 진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은 각 과목 4할 이상 득점자 중에서 2배수를 선발할 예정이며, 경찰 기동대 특성상 실기 시험의 비중이 필기시험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실기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중 필기시험(30%), 실기시험(45%), 면접(25%)을 합산하여 12월 21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