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행정일반 15명 초과합격, 합격선 84점

지난 9월 9일 시행된 제2회 울산 지방직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울산시청에 따르면 총 88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필기합격인원은 114명으로,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은 129.5%이다.

모집분야별 필기합격인원은 9급 행정일반 66명, 행정장애 2명, 세무 9명, 전산 2명, 사서 3명, 기계 1명, 농업 4명, 임업 3명, 수산 1명, 보건 4명, 토목 12명, 건축 4명, 지적 3명 등이다. 9급 행정일반이 선발예정(51명)에서 15명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무 4명, 농업 2명, 토목 3명, 건축 1명, 지적 1명 등이 각각 초과했다.

아울러,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직렬별로 전년 대비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결과를 보였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 84점을 기록해 지난해의 81.5점에 비해 2.5점 높아졌으며, 행정장애 역시 전년 대비 4.5점 상승한 79.5점을 기록했다.

이 외에 농업, 토목, 건축, 지적 등도 지난해에 비해 합격선이 상승했다. 특히 지적직(75점)은 23점의 합격선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세무직은 78점을 기록해 지난해 81점보다 3점 하락했으며, 전산, 사서, 임업도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필기합격자들은 각종 면접 제출서류를 10월 8일과 9일 양일 중 울산광역시청 의사당 1층 로비에 마련된 담당창구에 방문 접수해야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면접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시청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오후로 분리 실시된다. 오전 응시자는 08:40까지, 오후 응시자는 12:40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참고로, 울산 지방직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1월 9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