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기능직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도입

ㅇ 내년 1월 1일부터 기능직공무원 임용시 필기시험 실시
ㅇ 전 직렬 3과목씩 시험, 국어, 국사는 공통과목
ㅇ 공정성 확보 및 우수인재 선발

내년 1월 1일부터 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기능직공무원 채용 시 서류전형 및 면접시
험 방식에다 필기시험이 추가될 전망이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기능직공무원 임용 방법을 개선해 내년 임용시험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기능직공무원 임용시 현재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 실시하고 있는데, 여기에
필기시험을 추가하고, 각 지역교육청인사위원회별로 임용시험을 실시하던 것을 지역교육장의 요구가
있을 경우 충청북도교육청인사위원회에서 일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내년부터 기능직공무원도 도교육청인사위원회가 실시하는 필기시험을
겸한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근래 들어 기능직공무원 임용시험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서류전형과 면
접만 가지고는 선발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가 다소 어렵고, 시험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
다.

공개경쟁임용 시험과목은 전 직렬 모두 3과목으로 직류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국어와 국사를 공통시
험 과목으로 지정하고 가장 많이 몰리는 사무보조 직렬의 각 직류별로 일반상식, 자료조직법, 컴퓨터일반
이, 조무직류는 일반상식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