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된다면 11월 하순, 지난 해와 비슷한 채용인원 예상

부산교육청의 올해 채용시험 시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2년간의 수요를 감안해 채용했었기 때문에 원래 올해는 시험에 대한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었다.”라며 “그러나 퇴직, 휴직 등으로 인한 자연감소분이 예상했던 것보다 커 현재 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주 안에 시행 여부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모든 시험일정을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 초에 합격자 발령을 내려면 시간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시험을 치른다고 가정했을 때, 공고는 9월 말이나 10월초, 필기시험은 11월 하순에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유동성이 있지만 2년 계획이라고 보았을 때 선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06년의 경우 부산교육청은 총 128명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9급 교육행정직의 선발인원은 110명(일반 107명, 장애 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