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원(8일), 경남(8일), 대전지방직 등에서는 7급 행정직 시험이 치러졌다.

이들 지역의 체감난이도는 모두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통적으로 영어가 당락을 결정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합격선의 경우는 강원이 작년(83점) 수준, 경남(지난해 87.3점, 지역별 평균)과 대전(지난해 84.4점)의 경우 소폭 하락할 것으로 각각 점쳐지고 있다.

지역별 응시율은 다음과 같다.

-강원, 작년 수준의 난이도
12명 선발 예정인 행정7급 시험은 1,011명이 출원자 가운데 580명이 응시해 57.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9월 28로 예정되어 있다.

-경남, 작년 대비 난도 상승
이번시험은 전체 5,262명의 출원자 중 2,759명이 실제시험에 응시, 52.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15명을 모집하는 7급 행정의 경우 출원인원 2,348명 중 1,408명의 응시로, 44.7％의 응시율을 보였다. 그 밖에 직렬별 응시율은 8급 간호 60.4％, 9급 환경 60％, 보건 55.7％, 공업(일반기계) 62.4％, 공업(농업기계) 43％, 공업(일반전기) 51.5％, 공업(일반화공) 60.7％, 의료기술 61.5％, 통신 62.1％ 등이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10월 8일이다.

-대전, 어학과목이 체감 난도 상승 시켜
전체 3,696명의 지원자 중 2,136명이 시험에 응시, 57.7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5명을 모집하는 7급 행정의 경우, 1,609명의 출원자 중 831명의 응시로 51.6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그 외 직렬별 응시율은 가축위생 연구직 51.61％, 환경 연구직 69.23％, 보건 연구직 78.57％, 전기직 41.1％, 농업직 59.07％, 임업직 61.2％, 보건직 65.12％, 환경직 73.48％, 토목직 63.46％, 건축직 61.92％, 지적직 79.09％, 간호직 57.01％ 등이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10월 2일이다.

“대구, 대전, 강원”은 소방직 시험

한편 대구(9일), 대전(9일), 강원(8일) 소방직 시험도 일제히 치러졌다. 지역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구,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
전체 1,607명의 출원자 중 1,325명의 응시로, 82.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18명을 모집하는 공채 소방 남자는 지원자 1,329명 중 1,085명의 응시로 81.6％의 응시율을 보였다. 그 밖에는 소방(여) 83.2％, 특채 구조(남) 91.4%로 각각 기록됐다. 향후 일정은 9월 19일 필기합격자 발표, 실기시험 9월 30일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 국어, 영어가 당락 결정할 듯
전체적으로는 1,574명의 출원자 중 1,000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면서, 63.53％의 응시율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소방(남) 63.02%, 소방(여) 57.98%, 운전 93.02%, 구급(남) 91.67%, 구급(여) 80.95% 등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시험의 필기합격발표는 10월 2일이다.

-강원, 소방학 어려웠다
전체적으로 70%(지원자 1,422명 중 996명 응시)의 응시율을 보였다. 직렬별 응시율은 소방(남) 71.18%(지원자 1,194명 중 850명 응시), 소방(여) 64%(지원자 228명 중 146명 응시)로 나타났다. 필기합격자 발표는 9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