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사)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이 38대 1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507명을 모집하는 정규직 신입 사원 공채에 모두 1만9천158명이 지원,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직(167명 모집)은 7천940여명이 지원, 48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전기.통신(117명 모집)은 45대 1, 건축(54명 모집)은 4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토목(169명 모집)에는 3천710명이 응시해 가장 낮은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221명을 모집한 서울.수도권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영남지역 건축직 선발에는 5명 모집에 510명이 지원해 102대의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2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korail.com)으로만 접수했으며 필기시험은 9월 9일 직렬별로 각 3과목씩 치러진다.

코레일의 정규직 공채는 2005년 공사 출범 첫해 3천명 선발 후 2년 만이며 당시 경쟁률은 15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