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은 53.1대1

8월 10일까지 원서접수 됐던 전남 행정직 시험의 출원결과가 밝혀졌다.

전남도청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216명 모집에 12,185명이 출원, 5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급 행정은 23명 모집에 1,221명 출원으로 53.1대1, 9급 행정일반은 161명 모집에 10,606명 출원으로 65.9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9급 행정직의 장애인 구분모집은 6명 모집에 216명 출원으로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7급 행정(지난해 36명 모집, 1,124명 출원, 31.2대1)과 9급 행정일반(지난해 341명 모집, 12,426명 출원, 36.4대1) 모두 크게 상승한 경쟁률을 보였다.

9급 행정일반의 지역별 경쟁률은 도일괄 75.5대1(127명 모집, 9,593명 출원), 고흥 32.5대1(11명, 358명), 해남 27.7대1(17명, 471명), 완도 39대1(2명, 78명), 진도 26.5대1(4명, 106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행정직 외국어 능력자 구분모집에서는 예상대로 영어능력자의 비중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외국어 능력자 출원현황은 영어능력 7.9대1(14명 모집, 110명 출원), 일어능력 3.2대1(6명, 19명), 중국어능력 2.2대1(6명, 13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행정직 시험은 10월 13일 필기, 10월 19일 필기합격발표, 10월 25일 면접, 10월 30일 최종합격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