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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지방직 7급 “절반도 안 온 응시자” | |
11개 지역 평균 응시율 49.6%…전년 대비 1.4%P 하락
남미래 기자 future@psnews.co.kr
9월 23일 치러진 7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지역별로 속속 공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응시율이 공개된 지역은 총 11개 지역으로, 인천시와 대전시, 대구시, 경기도, 충청북도 등의 지역이 응시율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7급 행정일반 기준 11개 지역의 필기시험 평균 응시율은 49.6%로 출원인원 1만3,041명 중 6,462명만이 필기시험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1개 지역에서 51%의 평균 응시율을 보인 지난해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이에 따라 11개 지역의 평균 경쟁률은 116.4대1에서 71.3대1로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뜨거운 시험열기를 보인 지역은 울산시로, 7급 행정일반 분야에 744명이 도전장을 던진 울산시는 435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전년 대비 7.4%포인트 상승한 58.5%의 최고응시율을 나타냈다. 다만, 울산시의 경우 7급 행정일반의 선발규모가 두 자릿수를 보인 덕분에 실질 경쟁률은 전국 최저 수준인 36.3대1로 집계됐다.
지난해 41.6%의 낮은 응시율을 기록한 경상북도는 올해 1.2%포인트 상승한 42.8%의 응시율을 기록해 전국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실질경쟁률 역시 울산시와 비슷한 수준인 38.5대1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별 필기시험 응시율과 실질경쟁률은 ▲광주시-46.5%(107.6대1) ▲부산시-54.6%(64.4대1) ▲세종시-50.7%(70.5대1) ▲강원도-45.9%(84.2대1) ▲충청남도-46.2%(64.7대1) ▲전라북도-50%(146.3대1) ▲전라남도-48.6%(36.9대1) ▲경상남도-49.7%(61.4대1) ▲제주도-51.9%(73대1)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6일 인사혁신처는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시행 후 27일까지 총 8과목 14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해 이의제기가 접수된 문제 및 정답가안을 검토한 결과 모든 과목에 대해 위원 전원 합의로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참고로 183명을 선발하는 지방직 7급 행정일반모집엔 2만7,169명이 출원해 148.5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자체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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