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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서울시 면접시험 ‘문 턱 높아졌다’ | |
필기합격률 작년 대비 3.5%포인트 상승
행정직류에 비해서 기술직류 면접대상자 많아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1,613명을 선발하고 13만9,04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2017년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지난 23일 전해졌다.
필기합격인원은 총 2,457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52.3%를 기록했다. 이는 148.8%를 기록한 작년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8.7%포인트 상승에 이어서 올해도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를 많이 선발하면서, 서울시 면접시험은 그 어느 지역보다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9급 일반행정 일반모집의 경우 작년보다 5.3%포인트 상승한 157.5%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고, 9급 일반행정 시간선택제모집은 작년보다 2%포인트 상승한 158.6%의 필기합격률을 나타냈다.
반면, 9급 지방세 일반모집은 지난해 150.9%의 필기합격률에서 소폭 하락한 150%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대부분 직렬이 1.5배수 이상의 인원이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로 결정됐다.
기술직류는 행정직류보다 면접시험이 더욱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직류가 1.5배수 이상의 인원이 면접시험 대상자로 선발된 반면, 기술직류는 약 1.7배수 이상의 인원이 면접시험 대상자로 선발됐기 때문이다.
기술직류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9급 보건직은 작년 176.9%에서 올해 207.7%로 필기합격률이 높아졌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2명 중 1명 이상은 면접시험에서 탈락하게 되는 셈이다.
이 외에도 9급 일반전기는 작년 167.9%에서 200%로 필기합격률이 뛰었고, 9급 산림자원 역시 지난해 177.8%에서 192.9%로 상승했다. 지난해에도 높디높았던 기술직류의 면접시험 문턱이 또 다시 높아진 셈이다.
면접시험에 앞서 9월 9일 토요일 10시부터 11시까지 잠실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인성검사가 진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로서 면접시험 등록을 마친 전원은 인성검사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수정테이프 등을 준비하고 인성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시험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27일까지 면접시험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1일 연장됐으며, 면접시험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다.
한편, 서울시는 “면접시험 미등록 등에 따라 면접시험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필기시험 추가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으나, 각 직렬의 충원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합격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11월 15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게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공개채용팀(☎02-3488-23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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