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합격선 작년 대비 23.55점 하락
김윤정 기자 kermit@psnews.co.kr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첫 관문을 넘은 필기시험 합격자 525명의 명단이 지난달 25일 발표됐다.
13개 기관에서 239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은 24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102.5%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했다.
임용기관별 필기합격률을 보면, 113.6%의 합격률을 기록한 완주군과 106.7%를 기록한 고창군, 105%의 김제시, 102.4%의 전주시 등 4개 임용기관을 제외하면 모든 기관의 합격률이 100%를 기록했다.
9급 행정일반의 평균 합격선은 359.31점을 기록했다. 이는 382.86점을 기록한 작년보다 23.55점 하락한 점수다.
필기시험 난도 상승으로 대부분 임용기관의 합격선이 낮아졌지만, 임실군은 지난해 합격선 369.24점보다 18.31점이나 상승한 387.55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는 단 1명만을 선발하는 지역 특성상 해당 지역 응시자가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 밖에 나머지 지역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전주시가 373.55점의 합격선으로 임실군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장수군이 가장 낮은 344.66점의 합격선을 보였다.
면접시험은 8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 7일 전라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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