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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서울시 공무원이 되기 위한 첫 관문 D-4 | |
13만9,049명 응시원서 접수…지난해 응시율 60.5%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1,613명을 선발하는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이 4일 뒤인 24일 오전 10시에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 종료시간은 ▲공개경쟁 7급-12시 20분 ▲공개경쟁 9급-11시 40분 ▲경력경쟁-11시 등이다.
응시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응시표 및 신분증과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소지하고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문제와 정답가안은 시험당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정답에 대한 이의제기는 정답가안 공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총 13만9,049명이다. 지난해 60.5%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약 8만여 명 정도가 실제 시험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린 9급 행정일반의 지난 4년간 응시율은 ▲2013년-59.3% ▲2014년-60.9% ▲2015년-61% ▲2016년-62.3% 등을 기록하며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4년 평균 60.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또한, 7급 행정일반의 4년간 응시율은 ▲2013년-52.7% ▲2014년-58.8% ▲2015년-59.5% ▲2016년-61.9% 등을 기록했으며, 4년 평균 58.2%로 9급 행정일반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지난해 시험의 경우 전통적으로 어려웠던 영어는 예년에 비해서 수월한 출제를 보였지만, 나머지 공통과목들인 국어와 한국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난도를 보인 바 있다.
국어는 문법이 13문항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는데, 문법이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국어 문법 공부가 취약한 응시생은 고전했다.
영어는 어휘 6문제, 문법 4문제, 독해 10문제가 출제됐으며, 서울시에서 항상 강조하는 어휘문제가 6문제로 독해 다음의 비중을 보인 것이 특징이었다.
한국사는 근현대사 문제가 8문제로 가장 비중이 높아 근현대사를 얼마나 철저히 학습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가장 어려운 문제로는 김구 암살 사건의 시기를 묻는 문제와 박정희 정부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묻는 문제가 꼽혔다.
선택과목 중에서는 행정학개론이 가장 어려웠다. 행정법총론은 이론에 약한 수험생들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체로 수월한 출제를 보였다. 사회 역시 비교적 수월한 출제를 보였으며, 과목별로 법과정치 8문항, 경제 7문항, 사회문화 5문항으로 국가직, 지방직과 달리 경제의 비중이 높았다.
참고로, 지난해 필기시험에서 9급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398.74점(양성평등 398.28점)을 기록하며 2015년보다 38.44점 높아졌고, 9급 지방세일반의 합격선은 394.85점(양성평등 394.06점)으로 2015년보다 36.98점 높아진 바 있다.
아울러, 7급 행정일반은 88.14점을 기록하면서 2015년보다 2.43점 상승해, 7·9급을 막론하고 대체로 합격선이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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