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 실시될 제18회 공인중개사 합격자부터 거주지 시.군 민원실에서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 교부는 시.도에서 일괄 교부하고 있으나 신규 합격자들이 자격증 교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道)는 전국 최초로 시.군에서 교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는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 재발급도 일선 시.군에서 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도내 공인중개사 연도별 합격자는 2005년 1만4천670명, 지난해 3천60명으로 자격증은 합격자 공고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교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