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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법원직 9급 “남자가 강해졌다” | |
최종합격자 남성 비율 작년 대비 3.6%P 증가
법원사무일반 최종합격자 평균연령 28.11세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작년 12월 29일 시험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쉴새없이 달려온 법원행정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12일 정해졌다.
법원행정처는 시험계획 공고문을 통해 2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고 밝혔으나 최종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에서 51명 초과된 301명으로 결정됐다.
직렬별 최종합격인원은 ▲법원사무-일반 278명, 장애 6명, 저소득 3명 ▲등기사무-일반 14명 등이다.
1명씩을 선발하기로 한 등기사무 장애와 저소득 모집에는 필기합격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법원사무일반-128.1% ▲법원사무장애-37.5% ▲법원사무저소득-150% ▲등기사무일반-107.7% 등으로 집계됐다.
필기합격인원 중 면접시험 탈락률은 10.8%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렬별 면접시험 탈락률은 ▲법원사무일반-4.5% ▲법원사무장애-14.3% ▲법원사무저소득-0% ▲등기사무일반-17.6%를 기록했다. 참고로 면접시험 불참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의 특징은 예년 시험에 비해서 남성합격자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시험에서는 최종합격인원 405명 중 남성이 46.2%에 불과했지만, 올해 시험에서는 작년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49.8%를 기록했다.
직렬별 성별합격인원은 ▲법원사무일반-男 129명, 女 149명 ▲법원사무장애-男 5명, 女 1명 ▲법원사무저소득-男 3명 ▲등기사무일반-男 13명, 女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법원사무일반의 경우 남성이 46.4%, 여성이 53.6%로 다른 직렬에 비해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높았다.
학력별 최종합격인원은 ▲고졸이하-1.3% ▲대학교-95.3% ▲대학원-3.3%를 기록하며 대학교 졸업자가 압도적이다. 작년에는 ▲고졸이하-0.7% ▲대학교-96% ▲대학원-3.2%를 기록한 바 있다.
최종합격자의 직렬별 평균연령은 ▲법원사무일반-28.11세 ▲법원사무장애-27.17세 ▲법원사무저소득-35.67세 ▲등기사무일반-37.5세를 기록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법원사무일반은 0.2세, 법원사무저소득 11.7세, 등기사무일반 4.7세 늘었고, 법원사무장애는 7.6세 낮아졌다.
법원사무일반의 경우 30세에서 39세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27.7%를 차지했고, 40세에서 49세 합격자가 2.5%를 차지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30대는 3.1%포인트 늘었고, 40대는 0.1%포인트 늘어나 고령합격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종합격자는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9급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4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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