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행보에 관심 모아져

중앙인사위원회가 공무원 시험 연령제한 철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사위는 공무원 시험의 나이제한 철폐에 대해 지난 8일 “아직은 시기상조이다”라고 말했다.

홈페이지에 올린 서면 답변을 통해 인사위는“우리나라는 직업공무원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젊은 나이에 공무원이 돼 전문적 역량을 쌓을 기회를 줘야 한다.”라며 “또 임용경쟁이 치열한 여건상 응시상한 연령을 없애면 수험상황을 악화시켜 체감실업률이 더 높아지는 문제점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공무원 시험의 연령제한철폐에 대한 사항은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차별여부를 조사 중이다.

인권위의 연령제한철폐에 대한 권고 추진과 이에 대한 인사위의 반응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