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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서울지방직 ‘기술직 면접압박 UP’ | |
9급 행정일반 필기합격률 5.8%p 하락, 난도 하락으로 필기합격선 큰 폭 상승
1,689명을 선발하고 14만7,911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2016년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지난 24일 전해졌다.
필기합격인원은 총 2,513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48.8%를 기록했다. 이는 140.1%를 기록한 작년보다 8.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행정직류보다 기술직류의 필기합격률 상승이 두드러진다.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지난해 158%에서 올해 152.2%로 5.8%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술직류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9급 보건직은 작년 166.7%에서 올해 176.9%로 필기합격률이 높아져 면접에 대한 부담도 그만큼 커졌다.
이 외에도 7급 행정일반, 9급 행정시간제 등은 작년보다 필기합격률이 낮아졌지만, 9급 시설관리는 작년 147.7%에서 52.3%포인트 상승한 200%의 필기합격률을, 8급 간호는 작년 120.8%에서 45.9%포인트 상승한 166.7%의 필기합격률을 기록하면서, 기술직류 응시자들이 행정직류 응시자들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면접시험 관문을 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대부분의 직렬에서 작년보다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원자가 작년 대비 13.7%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56.9대1에서 87.6대1로 대폭 상승했고 지난해에 비해 필기시험의 난도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9꿈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너무 어려웠다”라고 답한 응시생은 작년 41%에서 올해 16.8%로 24.2%포인트 낮아졌고, “조금 쉬운 편이었다”라고 답한 응시생은 작년 3.7%에서 올해 12.5%로 8.8%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응시생들의 체감은 점수로 확인됐다. 9급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지난해 360.3점(양성평등 357.6점)에서 올해 398.74점(양성평등 398.28점)으로 38.44점 높아졌고, 9급 지방세일반의 합격선은 작년 357.87점에서 올해 394.85점(양성평등 394.06점)으로 36.98점 높아졌다.
7급 공채 역시 작년보다 난도가 하락하면서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7급 직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도전장을 던진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작년 85.71점에서 올해 88.14점으로 2.43점 상승했으며, 7급 일반전기의 합격선은 작년 62.14점에서 올해 77.43점으로 15.29점 올랐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시험 등록을 마친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 인성검사가 실시된다. 인성검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성남고등학교(일반행정 9급 일반·장애·시간선택제)와 단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나머지 전 직렬)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채용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당초 면접기간은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로 10일간이었으나, 올해부터 5분스피치, 토론면접이 도입되면서 면접시간이 확대돼 일정이 연장됐다.
면접시험 미등록 등에 따라 면접시험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할 경우 필기시험 추가합격자가 발표되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11월 16일 정해질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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