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전체 출원자 72,193명’ / 9급보다 적어

지난해보다 선발예정인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서접수인원이 감소하는 등 의외의 결과로 세간의 이목을 받은 바 있는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에 6백여 명의 인원이 접수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까지 2주간 진행된 원서접수 취소기간 동안 전체 7만 2천746명 가운데 553명이 원서접수를 취소 총 지원자는 7만 2천193명이다. 이는 전체의 0.7%에 조금 못 미치는 인원이다.

이와 관련, 인사위 한 담당자는 “접수 취소자가 많지 않은 것은 이미 예상 됐던 일”이라면서 “금년의 경우 원서접수자가 지난해보다 줄었고, 시험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직렬별, 지역별 최종 원서접수 결과는 이번 주 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이후 접수취소 기간은 금년 9급 시험부터 처음 적용, 9급 공채에서는 취소기간 동안 759명이 원서접수를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