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취소자 553명 / 필기 8.11
‘전년 응시율 넘어설까’ 상승론 대세

5.12일 국가직 7급 원서접수 종료 이후부터 지난 달 2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취소기간 동안 553명이 원서접수를 취소해 금년도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 총 출원자는 7만 2천 19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도 원서접수 취소전 73.3:1에서 72.8:1로 다소 하락한 가운데 △일반행정의 경우 110.1:1→109.4:1 △노동부 행정직 28.2:1→28:1 △정통부 69.9:1→68.7:1 △교육행정직 368.5:1→362.7:1 △검찰사무직 251.1:1→248.9:1 등 각 직렬마다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오는 11일 필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금번 시험의 응시율에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두 배 가까이 하락했지만 “허수자가 거의 없는 실질 응시자일 가능성이 높은 수험생들이 주로 원서접수를 했다”는 것이 수험가의 분석이다.

전년도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는 7만 8천 412명의 최다 출원인원을 기록했지만 응시율은 41.1%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