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험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수험가가 이제 하반기에 실시되는 시험의 유무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서울시가 이미 하반기에 시험을 실시할 것임을 밝힌 가운데 선관위도 하반기 시험 실시의 가능성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 하반기의 공채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며 “지금은 실시 여부 정도만 검토하는 것일 뿐 시험이 반드시 실시된다는 보장은 아직까지는 없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시험의 실시여부는 6월 중으로 확실하게 결정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 뒤 “아직까지 뭐라고 말할 수 없으므로 수험생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해 전국 수험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선관위 시험의 실시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수험가의 열기는 상반기의 뜨거움을 당분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