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현재 법률개정에 관한 사항은 마무리된 상태이며, 선발직렬과 채용인원을 담은 시험계획을 모색 중에 있다.”라며 “2~3주 뒤에는 공고해 서둘러 일정을 진행시킬 방안이다.”라고 밝혀 공고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시험계획에 대해 이 관계자는 “당초 발표했던 직렬과 채용인원에 관해 일부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해당직렬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이게 될지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고로 경남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전산직, 사서직, 기능직(조무원) 임용시험 계획의 뜻을 비친 바 있다.

또한 하반기 공고를 예고한 바 있는 울산소방본부도 2~3주 뒤에는 소방직 시험 공고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정원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며, 최종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신속히 공고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20명의 필요인력을 시청에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여 올해 소방직 채용 규모가 지난해(50명)에 비해 축소됐음을 시사했다.

한편 6월 공고 예정이던 경북 소방직 공고는 조금 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측이 제시한 120명의 필요인력에 대한 수렴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경북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도청 내에 여러 시험일정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6월말은 되어야 소방직 시험 관련 사항이 진행될 것.”이라며 “빨라도 7월말에서 8월초는 되어야 공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해당 수험생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