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주 등 총 13개 지역 채용일정 마감
지난 6일 광주시와 제주도의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막을 내렸다. 52명을 선발하는 광주시의 경우 2명이 미달된 50명이, 제주도는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34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체력시험 합격자 중 각종 검사 탈락자 비율은 광주시 45.1%, 제주도 58%로 제주도가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광주시-소방男 15명, 구급男 25명, 구급女 3명, 구급상황관리 1명, 구조 5명, 항공 1명 ▲제주도-소방 20명, 구급男 6명, 구급女 2명, 소방관련학과 2명, 차량정비 2명, 항공조종 1명, 항공정비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의 지역별 필기합격선은 ▲광주시-소방男 351.78점, 구급男 60점, 구급女 80점, 구급상황관리 68.33점, 구조 61.66점, 항공 70점 ▲제주도-소방일반 64.15점, 구급男 80점, 구급女 83.33점, 소방관련학과 71.66점, 차량정비 68.33점, 항공조종 88.33점, 항공정비 73.33점 등으로 집계된 바 있다.
◆ 인천․경북 ‘미달’, 경남 ‘계획대로’
82명을 선발하는 인천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이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2016년의 여정을 마쳤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은 72명으로 선발예정인원 대비 최종합격률은 87.8%로 집계됐다. 총 1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차량 정비·화학·헬기조종 분야에서 10명이 미달된 탓이다.
나머지 분야에선 당초 계획과 동일한 인원이 최종합격했으며, 체력시험 합격자 중 탈락자 비율은 49.3%로 나타났다.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소방男-28명 ▲소방女-6명 ▲구조-28명 ▲차량정비-1명 ▲화학전공-2명 ▲화재조사(화학·기계·전기)-각 1명 ▲구급상황관리-2명 ▲헬기(조종·정비)-각 1명 등이다.
경상북도에서도 선발계획보다 7명 미달된 인원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는 207명으로, 체력시험 합격자 가운데 28.9%가 각종 검사를 거치며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소방男-132명 ▲소방女-7명 ▲구조-20명 ▲구급男-32명 ▲구급女-7명 ▲차량정비-2명 ▲화학-2명 ▲건축-2명 ▲구급상황관리-1명 ▲심리상담-2명 등으로, 원자력 분야와 소방항공 분야에서는 합격자가 한 명도 나오지 못했다.
모두 미달인원이 발생한 인천시와 경상북도와 달리, 경상남도는 당초 계획과 동일한 196명의 인재들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체력시험 합격자 중 탈락자 비율은 35.3%로 경상북도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분야별 합격인원은 ▲소방男-109명 ▲소방女-10명 ▲구조-30명 ▲구급男-30명 ▲구급女-5명 ▲전산-2명 ▲통신-3명 ▲구급상황관리-3명 ▲항해-1명 ▲항공정비-1명 ▲항공조종-2명 등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올해 지역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의 평균경쟁률은 ▲인천시-8.6대1 ▲경상북도-6.9대1 ▲경상남도-7대1 등을 기록한 바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성적 열람은 ▲경상북도-7월 8~14일 ▲경상남도-7월 8~15일까지 가능하다.
<출처: 공무원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