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9월 9일 치러지는 지방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95명 모집에 5천270명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직렬별 경쟁률은 행정 7급이 322대 1로 가장 높았고 ▲간호 8급 210대 1 ▲보건 9급 94대 1 ▲전기 9급 73대 1 ▲소방사 소방 75대 1 ▲산림자원 9급 61대 1 ▲일반토목 9급 61대 1 ▲일반농업 9급 48대 1 ▲공중보건직(연구사) 42대 1 등의 순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신체검사와 실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11월 6일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심하다 보니 취업 준비생들이 공무원 시험에 대거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 042-600-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