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몇 달간 이어졌던 내부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라며 “선발인원 등 몇 가지 사항에 대한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고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발규모에 대해 “최악의 경우 자연감소분만을 채용할 여지도 있었으나 다행히 의견 조정이 잘 돼 상황이 나아졌다.”라며 “아직 조율 단계이기 때문에 변경될 여지가 있으나 현재로선 30~40명 정도가 유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선발인원 15명)의 2~3배 정도에 달하는 인원이다.

대구소방본부는 가급적 7월 중순을 넘기지 않고 채용공고를 하고, 9월경에 필기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