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행 면접, 동계올림픽 등 최근 시사문제 출제

 지난 4일 강원도 교행 면접이 강원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시행되었다.

 이번 면접은 총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는 선발예정인원(76명)보다 13명 많은 인원이다.

 시행 결과, 수험생들은 대체로 개인 신상 등 무난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에 띄는 질문은 동계 올림픽과 관련된 것이다. 이에 대해 질문을 받은 수험생은 "평창 올림픽이 개최된다면 몇 회인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또 한 수험생은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했던 과테말라의 위치를 묻기도 했다.

 면접은 크게 시정상식, 개인 신상, 시사 및 일반상식, 상황제시 등을 물어 봤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시정상식 및 지역 관련 질문 - 강원도 교육 지표와 시책, 평창 올림픽이 개최된다면 몇 회인가, 과테말라 위치 ▲ 교육 행정 일반 - 교육의 기능, 교육 행정직이 하는 일, 퇴직 후 공무원이 지켜야 할 의무 ▲ 개인 신상 - 지원동기, 아르바이트 경험 유무, 출신 학교, 성장한 곳, 대학 생활, 봉사 경험 유무, 전공 선택 이유, 교육행정직을 선택한 이유, 공무원이 되고 싶은 이유, 졸업 후 직장 경험 유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와 그로 인해 느낀 점, 전공 관련 질문 ▲ 시사 및 일반상식 - 춘천에서 열리는 축제 2가지, 알고 있는 지역 축제, 요즘 이슈가 되는 뉴스 3가지, 블루오션, 단군신화 기록된 문헌, 노동 3권, 단체행동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브레인스토밍 ▲ 상황제시 - 상사의 부당한 명령을 받았을 때 대처 방법, 교사와 충돌 시 대처 방안 등의 질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일에 강원도 교육청 홈페이지(www.kwe.go.kr) 시험/인사란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