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율 높았던 인천시 교육청, 합격선도 ‘고공행진’ 

 

[고시기획] 2015년 서울시·경기도·인천시 교육청 공무원 필기시험 결과 경기도 교육청의 필기시험 합격선이 가장 낮았다.

교육청 공무원 시험의 경우 지역별 교육청마다 응시자격에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어 해당지역 수험생만 응시할 수 있다.

반면 서울시 교육청의 거주지 제한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로 돼 있는 자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인천시 수험생들도 중복 접수가 가능하다.

이에 세 지역의 응시율과 필기시험 합격선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교육청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 발표 결과 교육행정 9급 필기합격선은 인천시가 402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가 398.18점, 경기남부 388.18점, 경기북부 380.64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교육행정 9급 선발예정인원이 53명으로 가장 적었지만 응시율이 75.4%로 가장 높아 필기합격선 상승을 불러 온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과 2014년 모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지만 올해는 인천시보다는 합격선이 낮았다.

서울시교육청의 응시율은 59.6%로 경기도와 인천시 수험생들의 서울시 응시율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 교육행정 9급은 지난해 81명 선발에서 올해 117명 선발로 늘어났으며, 72%의 응시율을 보였다. 

합격선은 380.64점으로 세 지역 중 가장 낮았다.

향후 시험일정은 서울시 교육청 ▲인·적성검사 9월12일 ▲면접시험 10월1일 ▲최종합격자 발표 10월30일 순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서류제출 8월12~14일 ▲면접시험 9월5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15일 등이며, 인천시교육청은 ▲면접시험 8월22일 ▲최종합격자 발표 8월28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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