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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2015년 지방직 9급』 채용인원·경쟁률·응시율 현황은? | |
선발규모 확대 - 경쟁률 하락 - 응시율 상승세 불러와
[고시기획]2015년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지난 6월27일 치러졌다.
필기시험을 마친 각 시·도는 합격선 발표와 면접시험 일정을 연이어 공고하고 있다.
올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예년보다 쉬운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에서 어렵게 출제된 영어가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에서는 무난한 난이도를 보여 시험 직후 합격선 상승이 예상됐었다.
실제로 올해 필기시험 합격선을 발표한 13개 지역 모두 전년대비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는 합격선이 지난해 380.62점에서 올해 404.29점(최고, 부평구)을 기록해 전년대비 20점 가까이 상승했다.
12개 지역 채용인원 상승세 올해 초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지방직 9급 예상채용인원은 1만5천315명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특히 8·9급 행정직군은 8천635명 채용으로 전년대비 2천여명이 늘어났으며 9급 일반행정직의 선발예정인원은 6천345명으로 전년대비 52.1% 증가했다.
각 지역별 9급 일반행정직 채용인원 증감을 살펴보면 총 16개 지역 중 12개 지역의 선발이 상승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657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1천47명으로 늘어났고 강원도는 270명에서 534명으로 신규채용을 확대했다.
11개 지역 평균 경쟁률 하락
이처럼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이 늘어나자 수험생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났다.
각 지역별 원서접수 결과 인천시 82.6대 1, 세종 65대 1, 경남 58.5대 1 등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인천시는 선발인원이 지난해 132명에서 올해 55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부터 각 구별 채용으로 변경돼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좁아졌다.
선발인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지역이 또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급 일반행정 161명을 선발했으나 올해 82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 결과 경쟁률은 지난해 22.4대 1에서 올해 36.3대 1로 크게 높아졌다.
세종시는 채용인원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경쟁률이 37대 1에서 65대 1로 상승했다.
이와 반대로 전년대비 채용인원이 늘어난 경기도는 38.6대 1에서 25대 1로 평균 경쟁률이 낮아졌다.
10개 지역 응시율 상승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직후 수험가의 관심은 각 지역별 응시율 현황에 집중됐다.
9급 일반행정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상남도 의령군으로 12명 선발에 133명이 출원했으며 이중 113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46.4% 응시율에서 올해 시험 역시 44.8%로 평균 응시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응시율이 상승한 지역은 인천시를 포함해 총 10개 지역이다.
수험 관계자는 “채용인원의 상승이 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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