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2명 선발, ’08년부터 인터넷 접수만

7.28~8.4 원서접수 / 영어면접 ‘일반 행정직만'
9급 일반 행정·사회복지직 선발인원 큰 폭 감소

연이은 채용계획 연기로 수험생들의 빈축을 샀던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계획이 지난 23일 발표됐다. 채용예정인원은 지난해 선발예정인원 1,744명보다 대폭 감소한 932명이다.

직렬별로 행정직군이 △7급 일반 행정 43명(장애 2명) △9급 일반 행정 393명(장애 29명) △7급 기업행정 3명 △9급 기업행정 25명(장애 1명) △9급 세무직 90명(장애 6명) △9급 사회복지직 43명(장애 2명) △9급 사서직 1명 △9급 전산직 28명(장애 2명) 등 668명이다.

기술직군은 △기계직 16명 △전기직 13명 △화공직 15명 △농업직 1명 △7급 임업직 2명, 9급 23명(장애 1명) △7급 약무직 4명 △8급 간호직 44명(장애 2명) △보건직 5명 △의료기술직 임상병리 7명, 방사선 1명, 물리치료 3명, 치과위생 1명 △환경직 일반 4명, 수질 2명 △7급 토목직 3명, 9급 33명(장애 1명) △7급 수도토목직 5명, 9급 18명(장애 1명) △건축직 14명 △지적직 17명 △통신기술직 10명 등 246명이다.

연구직군은 △학예일반 박물관교육 1명, 학예일반 보존과학 1명, 학예연구 미술 1명 △공업연구 화학 1명, 공업연구 화공 2명 △환경연구 환경 6명 △보건연구 공중보건 5명 등 18명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우편, 방문접수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원서접수는 7.28일부터 8.3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 또는 서울특별시 시험정보(edu.seoul.kr/exam)을 통해 접수가능 하고 토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는 접수가 불가하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인터넷접수 시 접수와 동시에 응시번호가 부여되므로 취소할 수 없고 응시 수수료 또한 반환하지 않으므로 수험생의 주의가 요구된다.

방문 및 우편접수는 7.31일부터 8.4일까지 진행된다. 방문접수 시 행정직군 및 기술직군은 서울시 25개 구청에서 접수를 받고 연구직군의 경우 서울특별시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는 당초 금년부터 방문접수를 받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수험생을 대상으로 ‘방문접수 불가’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기 때문에, 내년부터 방문접수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따라서 2008년부터 전면 인터넷원서접수만 실시할 계획이다. 2007년까지 인터넷과 우편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며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원서접수 이후 시험일정은 9.22일 시험 장소공고, 10.1일 필기시험, 11.7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한 12.5일부터 7일까지 면접을 거쳐 12.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년도 일반 행정직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바 있는 영어면접은 금년에도 7·9급 일반 행정직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인사과 한 관계자는 “전년도 일반 행정직에 한해 영어면접을 실시한 결과 현 시점에서 기술직렬까지 확대하여 영어면접을 실시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금년 면접진행 결과를 토대로 확대여부 결정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