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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2015년 지방직 9급 공무원·교육청 필기시험 ‘D-9’ | |
신체적·정신적 피로감 극복 … 27일 시험 대비 집중력 유지 [고시기획] 2015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서울시 7·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모두 치러졌다.
공무원 수험가는 오는 27일 실시되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교육청 필기시험만을 앞두고 있다.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공무원,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의 난이도는 예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실시된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됐고 서울시 필기시험 역시 영어와 사회가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를 높였다.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 13일 필기시험을 치른 서울시 공무원 채용은 시험 연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수험 관계자는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은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시험”이라며 “앞서 치러진 필기시험 이후 누적된 피로감을 극복하고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총 1만5천315명이다.
원서접수 경쟁률을 살펴보면 인천시가 76.4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시가 65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지역별 중복 접수가 가능해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응시 지역 선택도 합격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학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각 지역별 선발인원, 경쟁률 등을 참고로 신중히 응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치러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의 영어 난이도가 지방직 9급 시험에서 어떠한 출제경향을 보일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 국어 시험은 예년과 달리 국어생활 12문제, 비문학 8문제 출제됐다.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형태소의 분석 등을 정리하고 한글 맞춤법, 표준 발음법, 외래어 표기법에도 대비해야 한다.
국어 강사는 “문법과 독해 유형으로 나눠 중요 이론을 반복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어는 공무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어휘, 문법을 복습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길이와 난이도의 독해 지문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는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평이한 난이도를 보였다.
오는 27일 시험 마무리를 위해 각 시대별 주요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정리를 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달 27일에는 또 하나의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바로 각 지역 교육청 신규 공무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다.
교육청 9급 시험은 그간 자체출제, 비공개 기조를 이어 왔으나 올해 시험부터 교육행정직렬에 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위탁 출제한다.
수험 관계자들은 “출제기관 변경으로 과목별 난이도와 출제경향에 대해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며 “남은 기간 과목별 이론 정리와 모의고사를 통한 시간 안배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참고로 올해 각 지역청별 9급 교육행정직 경쟁률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가 41.3대 1, 인천시 29대 1, 경기도 15.7대 1 등을 각각 기록했다.
교육청 9급 채용은 각 지역별 필기시험장소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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