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경기도 내 공무원 수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기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서울시는 중앙행정기관 유형의 행정기구와 직급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는 도지사의 지위 및 예우, 행정기구ㆍ공무원 정원 수 등에 있어서 서울시보다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라며 “이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보수 규정 등의 개정을 행자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언급했다.

그 동안 김 당선자가 대폭적인 공무원 증원의 필요성을 수차례에 걸쳐 제기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언은 공무원 정원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