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과목 기본서 학습…합격 목표 세우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고시기획] 2015년 서울시와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이달 안에 치러짐에 따라 올해 공무원 채용이 중반부에 접어들고 있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 막바지 정리와 함께 공무원 수험가는 2016년 공무원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통과목, 이론정리로 내용 파악

공무원 필기시험 준비의 첫 시작은 기본이론 정리다. 

각 과목별 기본서를 활용한 이론정리는 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다.

2016년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과목별 기본이론을 정리해둬야 한다. 

수험 관계자는 “객관식 시험에서 정확한 정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본이론의 중요성은 현행 공무원 시험제도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과 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조정점수제가 적용되지 않는 공통과목은 안정적인 점수 확보를 위해 반드시 고득점을 받아야 한다.

영어 강사는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영어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며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수록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문법 파트는 기본서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강의 등을 통해 기본이론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한국사는 기본이론 정리를 통해 흐름과 중요 사건을 정리해야 한다. 

학원 관계자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암기를 지양하고 기본서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어는 전 영역에 대한 기본이론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국어 강사는 “기본이론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시험에 새로운 문제가 나와도 정답을 맞출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각 영역별 중요이론을 체크하고 학습방법을 파악해둬야 한다”고 밝혔다.

‘합격목표’와 ‘수험자세’가 핵심

기본이론 정리를 위해서는 이를 지킬 수 있는 학습계획과 수험자세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 학원 설명회와 커리큘럼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원 관계자는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무리한 학습방법을 세워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며 “1년여간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시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공부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습계획을 세운 후에는 이를 지킬 수 있는 수험자세를 가져야 한다.

지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생은 “합격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공무원 시험 합격’ 목표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원 커리큘럼의 도움을 받아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합격의지를 돋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지난해 지방직 9급 공무원 합격생은 “스파르타 커리큘럼을 통해 꾸준히 자습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른 수험생들의 모습을 보며 경쟁심리를 자극 받은 것도 합격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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