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올해 경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13.3대 1로 집계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으로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24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3천270명이 지원해 이러한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58명을 뽑는 교육행정 일반(4권역) 직렬에 1천230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한 사서는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시설(건축) 9.5대 1, 공업(전기) 10대 1, 시설관리 16.3대 1, 기록관리연구사 3대 1, 운전 5.8대 1 등을 나타냈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 및 저소득 구분모집에서는 교육행정 장애 10.3대 1, 교육행정 저소득 6.5대 1, 시설관리 장애 10.3대 1, 시설관리 저소득 3대 1, 운전 장애는 4.5대1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특성화고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인 마이스터고 졸업자들이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사례가 많도록 하려고 추가한 경력경쟁 모집 직렬인 시설(건축)·공업(전기)은 각각 5대 1과 2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교육청은 다음 달 27일 필기시험과 8월 1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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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