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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소식] 지방직 9급 일반행정 공무원 경쟁률 ‘하락세 두드러져’ | |
16개 지역 중 12개 시·도 경쟁률 전년대비 다소 낮아져 [고시기획]올해 전국 각 시·도 지방직 9급 공무원의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증가하며 이에 따른 경쟁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 원서접수가 모두 종료되며 원서접수 취소기간을 앞둔 몇몇 지역을 제외한 최종 경쟁률 발표가 이어지며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9급 일반행정직 공무원의 경쟁률은 총 16개 시·도 중 12개 지역에서 전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9급 일반행정직 지역별 경쟁률은 ▲인천 83.2대 1 ▲경기 25.2대 1 ▲세종 66대 1 ▲대전 58대 1 ▲대구 43대 1 ▲부산 20.6대 1 ▲울산 21.7대 1 ▲강원 13대 1 ▲광주 59.2대 1 ▲충북 22.5대 1 ▲충남 19.5대 1 ▲전북 20.5대 1 ▲전남 17대 1 ▲경북 18대 1 ▲경남 58.5대 1(최고점) ▲제주 11.4대 1 등(일반 기준)이다.
선발예정인원 증가에 경쟁률 하락
올해 경기도는 선발예정인원 1천150명에 2만8천956명이 출원하며 2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급 일반행정직의 채용인원이 지난해 657명에서 1천15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며 경쟁률은 지난해 38.6대 1과 비교해 다소 낮아졌다.
전북은 지난해 179명 선발에 5천408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30.2대 1로 나타났던 바 있으나 올해 경쟁률은 20.5대 1로 크게 하락했다.
대전시는 올해 76명 선발예정에 4천400명이 출원하며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5대 1과 비교해 다소 낮아진 것이다.
또 제주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경쟁률 19대 1에서 올해 11.4대 1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남은 올해 총 18개 시·군별 경쟁률을 발표했다.
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창녕군으로 2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58.5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창원시, 양산시 등의 지역이 각각 39.9대 1,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경남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창원시로 16명 선발에 2천17명이 출원하며 126.1대 1로 집계됐던 바 있다.
이밖에 김해시, 거제시, 창녕군 등이 각각 60.1대 1, 45.6대 1, 40대 1 등으로 올해보다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구, 부산, 강원, 전남은 각각 49.3대 1→ 43대 1, 29대 1→20.6대 1, 20대 1→13대 1, 23.1대 1→17대 1등으로 경쟁률이 전년대비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울산, 충남, 경북 등의 지역의 경쟁률도 지난해와 비교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천시 지난해 45.8대 1에서 올해 83.2대 1로 대폭 상승
대부분의 지역별 경쟁률이 다소 하락세를 보인 데 반해 인천시와 세종시, 광주시, 충북은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9급 일반행정직(일반)에 55명을 선발한다고 밝힌 데 이어 4천577명이 출원하며 경쟁률은 83.2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5.8대 1의 경쟁률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이어 세종시는 올해 10명 채용에 662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66대 1로 발표됐다.
지난해 24명 선발예정에 890명이 출원하며 3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대폭 상승한 것이다.
또 광주시는 지난해 34.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82명 채용예정에 4천858명이 출원해 59.2대 1로 집계되며 크게 높아졌다.
이밖에 충북은 올해 경쟁률 22.5대 1로 지난해 21.3대 1과 비교해 다소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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