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선발, 21일부터 접수

공고시기를 두고 수험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경기교행의 시험일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경기교육청이 31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이번시험은 교육행정일반 190명, 교육행정장애 10명 등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가능 연령은 18세 이상 32세 이하이며 제대군인은 복무기한에 따라, 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응시연령이 연장된다. 거주지 제한은 올해 1월 1일 현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를 기준으로 한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이며 과목당 20문항씩 4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시험은 9월 18일 장소공고를 시작으로 9월 23일 필기, 11월 16일 면접, 11월 24일 최종합격자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근무 시간 중에만 실시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http://ken.passok.co.kr).

이번 시험에 대해 경기교육청의 관계자는 “04년과 05년은 기구 확대 등의 이유로 대규모 신규채용이 가능했다.”라며 “하지만 올해의 경우는 기구 확대에 관련된 인원 보충은 거의 종료됐다고 보기 때문에 순수결원만 선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경기교행은 실시가 확정됨에 따라 선관위, 서울시와 함께 하반기의 ‘빅3’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