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증가·경쟁률 하락 등 ‘수험생 호기’
전년 41% / 11일, 전국 76개 고사장서 실시

오는 11일 서울 33개교를 비롯하여 전국 76개 고사장에서 국가직 7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일제히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년 최저 응시율이 재현될지 등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선발인원(1천 92명)이 증가했고 지원자(7만 2천 193명)와 경쟁률(평균 66.11:1)이 감소하는 등 변수가 있어 응시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급 국가직 시험 응시율은 역대 최다 출원인원 7만 8천 412명 가운데 3만 2천 221명이 응시하여 41.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험 응시자는 시험당일 오전 9:20까지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있어야 하고 본인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고사장은 오전 07:00부터 개방된다.

이외에 답안지는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하고 답안 표기 내용은 답안지 교체 이외에 표기한 부분을 긁거나 수정액 또는 수정테이프 사용 등 어떤 경우에도 정정할 수 없다.

더불어, 시험시간 중 일체의 통신장비(휴대폰, 무선호출기, 이어폰, MP3 등) 및 전산기기(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를 소지할 수 없으며 시험 종료 후 답안지 작성을 일절 할 수 없으므로 시험관리관의 답안제출 지시에 불응한 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할 경우 당해 답안지가 무효철리 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주의가 요구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21일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sc.go.kr) 및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csc.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