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대구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601명(사회복지직 115명 포함)을 채용키로 하고 오는 13일자로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선발 인원은 7급 9명(일반행정 7급 8명, 수의직 1명), 8·9급 474명(일반행정 9급 등), 농촌지도사 3명 등 모두 27개 직류에 486명이다. 

또 사회복지직은 115명 채용 계획은 이미 공고된 상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반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에서 58명을 선발한다. 

기술계(특성화·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올해 일반기계와 일반전기, 보건, 건축, 토목 분야에서 8명을 뽑는다. 

시는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부터 면접제도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렬별로 필기시험 합격자 비율을 선발 예정인원의 130%까지 늘리고 인·적성 검사, 개인 주제발표, 집단면접을 추가로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일정 등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시험 공고'란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국가관, 공직관 등 공무원에게 필요한 덕목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해 공직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