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시험은 9월 24일

오랜 시간 뜸을 들였던 철도공안직 공채의 공고가 드디어 발표됐다.

건설교통부가 9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이번 철도공안직 공채의 선발인원은 당초 알려진 대로 7급 10명, 9급 70명 등 총 80명이다.

응시가능연령은 7급은 20세 이상 35세 이하, 9급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이며, 제대군인 및 장애인은 복무기한과 장애정도에 따라 응시연령이 연장된다.

원서접수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csc.go.kr)에서 09~21시 사이에 실시된다(공휴일도 접수가능). 응시수수료는 7급 7,000원, 9급 5,000원이며 응시원서에 사용되는 사진은 해상도 100에 3.5㎝×4.5㎝의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원서접수기간 중 응시지역이나 인적사항의 변경은 가능하나 임용예정 직급 자체를 변경하고자 할 때는 기존의 원서접수를 취소하고 다른 계급으로 다시 접수해야 한다.

필기는 9월 24일 실시되며 이후에는 12월 15일 면접, 12월 21일 최종합격자발표 순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필기시험과목은 7급은 국어(한문포함), 영어, 한국사, 헌법, 형사소송법, 형법, 행정법 등 7과목이며 9급은 국어, 영어, 한국사, 형사소송법개론, 형법총론 등 5과목이다.

참고로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9월 24일은 철도공안직 외에도 국가직 9급 세무직 공채, 선관위 9급 공채 등도 함께 실시돼 해당 일자의 수험생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